허근 흑룡강성위 서기 겸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과 량혜령 성위 부서기 겸 성장이 할빈에서 공기황(龚旗煌) 북경대학 총장이자 중국과학원 원사 일행을 회견했다.
허근 서기는 성위와 성정부를 대표해 공기황 총장 일행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표하고 북경대학이 흑룡강의 진흥과 발전에 보내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표했다. 그는 "흑룡강은 국가의 '5대 안전' 수호라는 중대한 정치적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며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정신과 중요한 지시정신 및 20차 당대회 전략 배치를 깊이 관철 리행해 '6개 룡강'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8가지 진흥'의 추진에 주력하면서 산업체계, 혁신체계, 개방발전체계, 인재정책체계를 개선하고 재구성하며 중국식현대화의 룡강 실천을 착실하게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흑룡강과 북경대학은 량호한 협력 기반이 마련돼 있다"며 "북경대학과 전략적 계획과 매칭을 더욱 강화해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창의디자인, 스마트농업, 신소재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춰 과학기술 프로젝트 난제해결, 혁신 플랫폼 건설과 신흥 산업의 육성을 협력 추진하고 간부 인재 교류 및 정책 자문 교류를 꾸준히 심화하며 량자간 협력을 더 폭넓은 분야와,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도록 추동함으로써 함께 강국건설과 민족부흥을 위해 힘을 이바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영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인재진흥 '60조' 등 정책과 조치를 실행해 북경대학의 다양한 인재, 과학연구단체와 과학기술기업이 룡강에 와서 혁신 창업할 수 있도록 량질의 서비스와 좋은 조건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공기황 총장은 "흑룡강이 북경대학의 발전에 보내준 유력한 지원에 감사한다"고 표했다. 이어 그는 "흑룡강은 산업 기반이 튼튼하고, 과학기술 자원과 교육 자원이 풍부하며 혁신 발전의 분위기가 짙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통해 룡강의 번영 발전하는 추세를 보았다"며 "북경대학은 자체 우세를 충분히 살려 룡강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 송출하고 과학연구인원들이 룡강에 와서 혁신 창업하는 것을 격려해 과학기술성과의 전환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동북의 진흥과 룡강의 고품질 발전에 적극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