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흑룡강성 평균기온은 20℃로 쾌적한 온도에 전국 각지의 피서객들이 ‘북상피서(北上避暑)’를 목적으로 흑룡강성에 몰려들고 있다. 올해 초부터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흑룡강성을 종착역으로 하는 장거리 관광렬차 110편과 성 내 중, 장거리 관광렬차 76편을 운행, 연 10만여 명의 관광객에 서비스를 제공해 력사기록을 쇄신했다.
리동(李冬) 할빈철도문화관광그룹 부총경리는 특별관광렬차는 도시 사이의 가장 멋진 풍경구를 이어주는 동시에 이동하는 과정에 렬차 안에서 연선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려행의 효과를 더해준다고 소개했다. 막하의 ‘오로라관광’, 치치할의 ‘미식관광’, 무원의 ‘농업관광’, 수분하의 ‘홍색연학’ 등 관광종목은 부대시설과 서비스, 풍경구 밀집성, 행사의 다양성, 가성비 등 면에서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할빈국그룹회사 려객수송부의 책임자에 따르면 여름철에 들어서 연 500만명의 려객을 수송했는데 이는 동기대비 50% 증가한 규모다. 그중 이춘역, 막하역의 려객 수송량은 동기대비 각기 106%, 56.5% 증가했다. 할빈국그룹에서는 전국 각지와 흑룡강성 주요 관광도시 간의 수송력을 확대하고 심천, 상해, 성도, 곤명, 우룸치로부터 할빈까지의 장거리 관광렬차 8쌍을 운행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