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대학 등 기구가 공동으로 편찬한 <글로벌 컴퓨팅 파워 지수 보고서>가 7월12일 발표됐다.
보고서는 비록 글로벌 GDP 성장이 보편적으로 둔화했지만 디지털 경제는 여전히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컴퓨팅 파워가 경제성장의 중요한 구동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15개 주요경제체를 샘플로 컴퓨팅 파워의 수요변화와 발전추이를 분석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글로벌 주요국가의 GDP에서 차지하는 디지털 경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6년에는 5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중국을 포함한 각 국의 디지털화 전환을 위한 기술지출 성장률이 16%이상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과 제조업, 금융의 글로벌 컴퓨팅파워 수준이 앞 3위를 석권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조업이 처음으로 금융을 추월해 2위에 올랐다.
중국을 보면 향후 5년간 제조업의 IT 지출 연 평균 증속이 16.2%에 달해 세계 기타 지역을 훨씬 초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해이래 국가가 제조업 기업의 디지털화 전환을 대폭 추동하고 컴퓨팅 파워 인프라시설에 박차를 가한 것이 디지털 경제의 발전을 견인했을 뿐만아니라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과 현대화 산업시스템의 구축에 유력한 뒷받침이 됐다고 분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