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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도심 벗어나 농촌 활성화에 힘 보태
//hljxinwen.dbw.cn  2023-07-13 14:39:34

  지난 몇년 동안 커피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된 연변이 올 들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커피+’ 등 다각적으로 발전하는 현주소이다.

  특히 그동안 도시에서만 흔히 보이던 커피숍들이 최근 도심을 벗어나 생활반경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은 ‘커피+’를 담체로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힐링을 선사하는가 하면 우세를 앞세워 농촌의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커피산업을 농촌에 진입시켜 단순한 소비 뿐만 아니라 지역내의 문화, 력사, 인문 등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그들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었다.휴식의 한때를 보내고 있는 가족들.

   ◆자연친화적 카페로 힐링 선사

  룡정시 동성용진 룡산촌에 위치한 소원카페, 넓은 정원에는 푸른 잔디가 깔려있었고 100년 가까이 된 나무가 집터의 정중앙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어 운치를 더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서 풍기는 정기와 은은하게 풍기는 커피의 향이 정원 전체를 감돌았다. 도시의 커피숍에서 느껴볼 수 없는 분위기가 한껏 풍겨왔다. 특히 오래된 페가를 개조해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를 내세워 자연친화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진 것이 이 가게의 매력포인트이다.

  7일, 소원카페의 주인장 허예원(37세)씨가 반갑게 맞아주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카페를 운영하게 된 계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간호원 출신이였던 그녀는 출산을 계기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넓은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워보려는 마음이 그 시작이 됐다고 밝혔다.

  “큰 돈을 벌어보려는 욕심이 아닌 만큼 지금도 상업적으로 무리한 투자를 하기보다는 그저 아이를 돌보면서 생활비를 벌어보려는 마음으로 시작한 초심을 명기하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허예원씨는 2년 전 가게를 차리면서 커피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실내인테리어, 야외정원에 서서히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교외에 위치한 커피숍인 만큼 본연의 가치와 자연친화적인 요소를 부각시키는 데 무게를 두고 부득이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에만 현대적인 색채를 보탰다고 했다.

  “최근 들어 커피숍들이 농촌으로 점차 이동해 경영범위를 넓혀가고 있는데 이 또한 향후 업체간의 치렬한 경쟁이 예상된다. 소득을 늘이기 위해선 상업적으로 유혹이 있겠지만 자연과 함께 상생하고 자연과 더불어 행복을 찾고저 했던 나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중이다.”

  허예원씨는 고객과의 소통에 귀를 기울이면서 바른 자세로 운영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력사와 문화정서를 담체로 ‘커피+’ 령역 확장

  수년 전, 우연한 기회에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을 방문한 유분이(55세) 사장, 그녀는 조선족민족 특색마을, 윤동주 시인 생가, 명동학교 등 유구한 력사와 전통적인 이야기거리를 가득 품은 명동촌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처음에 커피숍를 차렸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였다. 지금의 커피숍, 민박, 캠핑 등 여러 시설을 갖추기까지 5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첫시작은 어려웠지만 꼭 해내겠다는 뚝심 하나로 밀고나갔단다.

  현재 명동촌을 둘러싼 레저교외관광의 기초시설을 갖추고 단체관광객을 거뜬히 접대하는 규모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했다.

  유분이씨의 소개에 의하면 요즘 고유의 력사와 전통문화가 깃든 명동촌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주말이면 주내 가족단위 캠핑을 즐기는가 하면 푸른 숲이 우거진 커피숍에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고 있는 이들로 북적이였다.

  마침 청도에서 놀러온 20대 커플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커피숍 내부는 한껏 시끌벅적했다.명동촌 커피숍.

  관광객 서씨는 “단순히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명동촌은 력사와 문학적 색채가 짙어서 찾아오게 되였다. 인상에 깊이 남을 것 같다.”며 감수를 전했다.

  유분이씨는 차별화를 두면서 명동촌에서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유의 문화, 력사의 담체를 기반으로 한 ‘커피+’ 경제적 가치창출로 기타 부대시설을 점차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표했다.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저희가 특색음식도 다양하게 준비해 소비층의 수요를 최대한 만족시켜주려 하고 있다. 기존의 커피숍, 캠핑, 바베큐 등 시설외에도 민박시설도 곧 마감되여 여름방학을 앞두고 인차 사용에 투입될 예정이다.”라며 향후 행보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커피+’ 경제적 가치 창출로 향촌진흥에 일조

  료해에 의하면 룡정시정부를 비롯한 관련 부문에서는 현재 기초시설과 관련된 몇몇 대상을 명동촌에 유치해 정부, 기업, 촌집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고 한다.

  명동촌촌민위원회 주임 현창호는 “몇년 전에 명동촌 커피가 이곳에 입주하게 되면서부터 명동촌의 레저문화관광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는 추세이다. 향촌특색의 음식, 문화 그리고 무엇보다 력사를 기반으로 한 시설에 커피, 캠핑, 민박, 야채채집 등 다양한 경제창출의 요소들이 보태여지니 촌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앞으로 이러한 우세적인 부분을 통합해 보다 집약적이고 체계적인 산업사슬을 구축해나갈 타산이다.”고 생각을 내비쳤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장성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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