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강시 라북현 동명조선족향은 홍광촌에서 중국공산당 창건 102주년 경축활동을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향촌진흥전략을 전면 실시하고 민족전통문화와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시대정신을 충분히 보여주고 전민이 함께 즐기는 활동분위기를 함께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동명조선족향 민속관광 체험시즌도 동시에 시작됐다.
학강시 정협, 라북현위,현정부 등 지도자들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현 문화관이 선보인 '성세환가'문예공연이 열렸다. 대합창, 악기연주, 민족무용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당에 대한 열애와 조국에 대한 축복을 표현했다.
공연이 끝난 후 사람들은 동명향 특색음식전시를 참관했다. 조선족 특산물, 전통음식과 현의 농산물을 융합한 전시회로서 향의 일곱개 행정촌의 가정농장, 농민전문합작사와 현내 농산물가공업체를 비롯한 32개 업체가 참여해 자체 상품홍보에 열을 올렸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도 볼거리가 많다고 연신 칭찬했다.
활동의 한개 행사로 홍광촌 문화광장에서 로인협회 취미운동회가 열렸다. 현로인협회와 동명조선족향산하 7개 행정촌의 로인협회 회원들이 윷놀이, 담배불 붙이기 등 일곱가지 취미운동을 즐겼다.
이번 활동은 현지 기업들을 위해 플랫폼을 제공하고 백성과 관광객에게 특색 소비장소를 마련해주었으며 대중의 참여감, 획득감 그리고 행복감을 높여줬다. 또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위축됐던 마음을 진작시키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이기도 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