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솔로몬제도 고위급 기업 교류회가 11일 북경에서 열렸다. 교류회에서 솔로몬제도 외교통상부 장관은 어업, 농업, 관광 등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솔로몬제도의 인프라 건설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레미아 마넬레 솔로몬제도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중국과 수교 이후 많은 중국 기업인들이 솔로몬제도에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 량국 경제무역협력이 솔로몬제도의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솔로몬제도는 2019년에 정식으로 수교했다. 수교 후 솔로몬제도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에 동참했다.우건룡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은 중국과 솔로몬제도는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량자 경제무역협력은 잠재력이 크며 발전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량국 정부 관계자와 상공계인사, 언론사 대표 등 약 180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몬제도 정부 관원과 상공계 대표들은 솔로몬제도의 무역 투자 기회를 설명했고, 농림축산어업, 에너지광물, 인프라, 정보통신, 관광 등 분야의 중국 기업인 100여 명이 솔로몬 측과 교류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