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할빈경제무역상담회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모든 기획 전시구역과 전시 참가 바이어들을 이미 확인한 상황, 전시회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는데 제32회 할빈경제무역상담회 준비처 직원들이 한국의 전시 참가 바이어들과 화상으로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할빈경제무역상담회는 주회장에 중·러 지방경제무역협력, 홍콩·마카오·대만 및 국제, 성·자치구·직할시 협력, 산업 협력, 룡강 진흥, 기계장비 등 6개 전시구역을 설치했다. 그중 홍콩, 마카오, 대만 업체와 외국에서 온 전시업체가 30%를 차지한다. 현재 모든 부스는 이미 확인 작업을 마무리한 상황, 직원들이 전시업체를 도와 증명서류 취급, 공급 구매 매칭(供采对接), 물류 운송과 설치 및 배치 등 전시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할빈경제무역상담회는 또한 전시 구역에 대한 총체적인 계획에 대해 최적화 설계를 하여 흑룡강 '4대 경제' 테마 전시구역과 '흑토 우수제품', '아홉가지 진품’, ‘열여덟가지 제품' 등 특별 전시구역을 설치하였다. 그중 '4대 경제' 전시 내용이 약 12%, 흑토 우수제품, 전통상호 식품 등 록색식품산업 내용이 약 23%를 차지한다.
진사군 흑룡강성 무역촉진위원회 회장은 "각 시(지구)의 우위 자원에 따라 차별화 설계를 하여 지역특색제품과 산업 프로젝트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외에도 전시장의 공유 홀에 홍보구역을 만들어 전시업체와 바이어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할빈무역상담회가 진정으로 룡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세계 경제와 무역을 련결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출처: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