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더곰을 언급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검정색 눈가, 뚱뚱한 배, 천진무구한 표전…… 그렇다면 ‘다크서클이 없는’ 팬더곰은 어떤 모습일가?
알비노(白化) 동물은 자연계에서 독특하고 신비로운 개체이다. 우리 나라 고대 력사자료에는 알비노 사슴, 알비노 곰, 알비노 거북, 심지어 알비노 조류에 대한 기록이 있다. 알비노현상은 다양한 동물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우리의 국보인 팬더곰도 례외가 아니다.
흰색 야생팬더곰 완전영상 최초 공개
몇년전 흰 새끼팬더곰의 사진이 공개됐는데 이 희귀한 새끼팬더곰은 사진 한장만 남기고 자취를 감췄다.
3년이 지나 팬더곰국가공원의 와룡구역에서 소식을 전해왔는데 이 흰색 새끼팬더곰이은 현지 보호부문의 수호하에 건강하게 자랐다고 한다.
사천 와룡국가자연보호구역관리국은 성년이 된 흰색 팬터곰의 완전한 활동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통적인 흑백 배색의 팬더곰과 비교하면 온몸이 새하얗고 몸매가 앳된 흰색 새끼팬더곰는 그 차이가 매우 커 마치 가짜인듯 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전 연구결과에 따르면 알비노 동물은 유전자 결함으로 인한 형태나 생리학적 이상에 따른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모니터링중인 이 흰색 팬더곰은 현재 대여섯살의 나이를 먹었지만 지금까지 행위와 생존과정에서 뚜렷한 건강 문제로 고통받는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 흰색 팬더곰은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지만 동족들과의 교제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현재 연구결과로 볼 때 모니터링 요원은 현재 이 흰색 팬더곰은 성적으로 성숙 단계에 진입했으며 정상적인 짝짓기 표현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보호구역 직원은 더 많은 생물학적 정보를 얻기 위해 DNA 샘플을 수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