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흑룡강)기업협력기술교류상담회가 5월 23일 할빈에서 개최되였다. 이는 올해 흑룡강성이 조직한 두번째 대한국 경제무역교류활동이다. 이번 상담회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흑룡강성상무청, 흑룡강성공업기술연구원이 각기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교류협력 량해각서 (MOU)를 체결하여 교류를 한층 더 추진했으며 협력 메커니즘을 보완하여 량자간 기업이 무역 투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술교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도록 공동으로 지지함으로써 흑룡강성이 대한국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발전을 실현하도록 했다.
한국은 흑룡강성이 동북아시아지역을 상대로 개방하고 협력하는 중요한 대상국이다. 량측은 교류가 밀접하고 협력 추세가 량호하다. 무역 규모는 2017년의 13억1천만원에서 2022년의 34억3천만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1분기에는 12억3천만원을 실현해 동기대비 85.9% 성장했다. 한국 기업이 흑룡강성에 투자한 프로젝트는 루계로 1,500개가 넘으며 실제 투자한 금액은 루계로 21억달러에 달한다.
한국의 이스턴 기어(eastern gear)주식회사가 이번 상담회에서 할빈트랜지스터전동설비유한회사와 협력협의를 맺었다. 곽유현 대표는 지난번 고찰에서 이번에 협의를 체결하기까지 흑룡강기업과 한국기업이 함께 성장하려는 의지를 충분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을 발전시키려면 시장, 판매, 산출이 있어야 한다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확실하게 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서 줄곧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제품·기술 수출 확대, 해외 투자 확대를 지원해 왔다. 할빈의 첨단 제조, 농업기술, 인재 우위는 한국 기업에 있어서 큰 흡인력을 갖고 있다. 한국 중소기업진흥공사 김상우 수석대표는 "흑룡강성이 '4567'현대화산업체계를 힘써 발전시키고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창의디자인 등 '4대 경제'를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데 오늘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새로운 출발점으로 될 것"이라며 "흑룡강의 농업, 공업 우세와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 우위를 결합할 경우 꼭 넓은 발전공간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송 흑룡강성상무청 부청장은 "한국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몇년간 여러차례 팀을 구성해 우리 성을 방문, 교류했으며 올해는 할빈을 글로벌 기업협력 행사 개최지 중 하나로 선정해 량측의 교류·협력 증진에 좋은 계기가 되였다"며 "상담회에 참가한 우리 성의 여러 기관과 기업들이 이번 기술교류상담회를 충분히 활용하여 심도 있는 교류와 협상을 통해 상호간 윈윈하도록 협력을 증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무역협력은 흑룡강성 대한국 협력의 중요한 내용으로 최근 몇년간 량측의 협력이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 하송 부청장은 "한국 기업, 특히는 우수한 중소기업이 흑룡강성을 상시적으로 방문, 교류해 기회를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