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 라이트형제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의 최신 비행훈련장비 WB737 FMS Trainer가 덴마크 서렬 3위 항공사 제트타임(JETTIME) 항공사에 판매 및 교부되였다.

　　최초의 풀 사이즈 보잉 737 MCP계기판의 개발제조에서 국내 최초의 자주적 지적소유권을 갖춘 보잉 737 과학보급 시뮬레이터의 개발제조까지, 이어 개발팀을 구성해 중국 최초의 국산 보잉737 NG FTD 5급 비행훈련장비, 중국 최초의 국산 C172、DA40NG、DA42NG 세 항공기 모델의 5급 비행훈련장비 제조까지, 또 다시 2021년 루마니아 항공학교의 천만급 B737NG FTD 전문 시뮬레이터 프로젝트가 최초로 유럽련합 바이어를 유치하고 2023년에 또 한번 유럽련합 바이어를 유치하기에 이르기까지 "라이트형제"는 지하실에서부터 하늘로 날아올라 흑룡강에서 꿈을 이루고 과학기술 혁신으로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의 "새로운 엔진"을 만들어냈다.

　　과학 보급 체험에서 시작해 하늘로 날아오르다

　　"비행 시뮬레이터는 비행 훈련에서 꼭 필요한 설비입니다. 예전에는 외국 업체에 거의 독점돼 왔지요. 우리가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여러가지 시뮬레이터는 외국의 독점을 타파하고 량산을 실현했는데 외국 설비에 비해 비용을 대폭 낮추었습니다." 류충량(刘忠亮) 할빈라이트형제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공동 창시자 겸 수석기술자의 말이다. 그 이전에 그는 정주 지하실을 임대해 시뮬레이터 시험장으로 사용하면서 중국 모의 비행포럼 창설을 통해 많은 기술자들을 집결시켜 기술 혁신을 실현했다. 그러나 자금, 장소 등 여러가지 조건의 제한으로 연구개발은 진전이 더뎠다.

　　2014년, 류충량 씨는 할빈비행 마니아 갈준(葛俊) 씨의 지지하에 팀을 이끌고 흑룡강으로 와서 할빈라이트형제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그해 국내 최초로 완전한 자주적 지적소유권을 갖춘 1:1 비률의 보잉737시뮬레이터를 연구 제조했다. 류충량 씨는 "1만여개 부품과 500여개 회로기판 모든 하드웨어를 팀이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생산했다"고 말했다.

　　3년 후 회사는 할빈에서 국내 최초로 비행을 주제로 한 과학기술체험관을 설립하고 신동방학교로부터 수천만원의 투자를 받았다. 류충량 씨는 "우주비행의 꿈은 어린아이 때부터 키워줘야 한다"며 그 비행의 꿈이 "여기서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라이트형제"는 항공문화를 시뮬레이터 제품과 유기적으로 융합시켜 일련의 항공교육 과학기술 보급 체험 교육 과정을 전개해 잇따라 전국, 흑룡강성, 할빈시 3급 중소학생 연학실천교육기지로 비준받았으며 전국적으로 많은 도시에 여러개의 항공과학보급관을 개설했다.

　　전문 시장에 진출해 발전 이어가

　　"조혈"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핵심기술의 자주적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회사는 대량의 자금을 투입해 할빈, 천진, 네덜란드 3곳에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각각 관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맡도록 했다. 각종 특허와 지적소유권을 약 100개 가까이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여러가지 영예를 획득했다.

　　2019년, 중국 최초의 국산 737NG FTD 5급 훈련기인 "라이트형제" 완전 자주적 지적소유권을 가진 첫 전문 장비 보잉737NG FTD 5급 훈련기가 감정에 통과됐다. 2020년, "라이트형제"는 중국 최초의 국산 C172、DA40NG、DA42NG 등 3개 기종의 5급 훈련기를 잇따라 획득하고 전부 중국민항국의 감정에 통과됐다. "이는 국내 비행기 조종사의 훈련에 큰 의미가 있다. 비행 시뮬레이션 훈련 장비는 국가 항공산업사슬의 핵심 일환으로서 예전에는 수입에 의존했는데 지금은 국산화를 실현해 원가를 대폭 줄였을 뿐만 아니라 애프터서비스가 더욱 우세다."고 류충량 씨가 말했다.

　　2021년 12월 17일, "라이트형제"는 최초로 유럽련합 바이어인 루마니아 항공학교의 천만급 FTD프로젝트 수주를 따냈으며 순조롭게 인도하고 유럽항공안전국의 EASA FTD1인증을 획득하여 중국 최초로 유럽련합국가에 비행훈련장비를 역수출한 제조사가 되였다.

　　"동등한 조건 하에서 우리는 고객에게 보다 적합하고 더욱 개성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류중량 씨는 기자에게 "라이트형제"가 유럽시장에 용감히 진출하여 첫 승리를 거둔 배후의 과학혁신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비행기의 'QAR (데이터 기록계)'에 기록된 것은 한 단락 한 단락의 구체적인 영상이 아니라 한조 한조의 복잡한 데이터들이다. 어떻게 비행 중에 기록된 각종 데이터를 시각화할 것인지, 시뮬레이션 훈련단계에서 어떻게 조종사의 훈련 효과를 증강시킬 것인지 이는 그들이 줄곧 생각해 온 과제다. 류충량 씨는 "우리는 고객의 수요에 맞추어 독자적으로 QAR 재현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실제 기계의 QAR 데이터를 시뮬레이터에서 시각화할 수 있으며 이미 항공교육 관련 고객의 테스트를 거쳤다"며 "중국 브랜드, 룡강 ‘스마트’ 제조가 세계로 용감히 진출하는데는 가격이 아니라 실력"이라고 말했다.

　　훈련 분야에서 맹활약

  　“라이트형제”의 최신 비행훈련장비인 WB737 FMS 트레이너(Trainer)가 1년반만에 덴마크 서렬3위 항공사 제트타임 (JETTIME) 에 판매돼 인도됐다.

　　류충량(刘忠亮) 수석기술자는 “내부적으로 개발한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와 보잉사의 데이터를 사용해 보잉737기의 하이파이 론리와 성능을 확보했다. EFIS, MCP, 액셀러레이터, DU, 트랜스폰더, 랜딩기어 등 자률주행과 FMS 관련 통합으로 고객에게 실감나는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소개에 따르면 “라이트형제”는 비행훈련 중 항로 설계가 적절한지 검증하기 위해 FMC비행관리 컴퓨터를 자체 개발한 것이다. 류충량 씨는 “과거 국내 항공사와 항공 관제 시스템의 항로 설계는 오로지 외국의 검증에만 의존했었는데 외국에서는 28일에 한번씩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며 매번 검증 비용은 몇만원에서 수십만원에까지 달했다”며 “현재 우리가 자체 개발한 이 플랫폼 덕분에 데이터가 매시간 업데이트되고 시스템을 구입한 뒤 검증시 2차 료금이 부과되지 않아 시간 비용과 자본 투입이 크게 단축되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FMC 비행관리 컴퓨터는 외국의 독점을 타파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사와 항공 관리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하고 효률성을 높이며 국내 과학연구기관의 협력을 위한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미래에 대해 류충량 씨는 계속해서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견지하여 중국 브랜드가 구름을 헤치고 룡강의 “지혜”가 높이 날아오를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자신에 차서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 장성복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