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섬서성 서안에서 열린다.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중국을 국빈 방문하게 된다. 이번 정상회의에 앞서 누레셰프 주중 카자흐스탄 대사는 중앙방송총국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에 매우 중요한 실무적 협력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 외교, 중-카자흐스탄 관계 발전 주도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산과 물이 맞닿아 있고, 운명을 같이하는 좋은 이웃이자 좋은 친구, 좋은 동반자이다. 수교 31년간 량국 관계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고, 량국은 국경 문제 해결과 과경 석유 및 가스 도관 건설, 국제 생산 능력 협력, 영구적이고 전면적인 전략동반자 관계 구축에 앞장서서 수많은 '최초'를 창조했다. 누레셰프 대사는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전방위적인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량자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상회의, 중앙아시아 국가와 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 열 것
토카예프 대통령은 국빈 방문 외에도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누레셰프 대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6개국 정상이 다자간 협력의 이슈를 론의하기 위해 실무적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의의 성과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중국 간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대일로' 구상 틀 내 협력 심화 기대
2023년은 중국이 '일대일로' 구상을 제안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카자흐스탄은 '일대일로' 구상에 동참한 첫 나라이다. 지난 10년간 중국과 카자흐스탄간 량국 무역은 '일대일로' 구상에 힘입어 크게 증가했다. 2022년 량국 교역액은 처음으로 3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 연운항 물류협력기지는 카자흐스탄 제품이 태평양으로 수출하는 출구를 마련했고 카자흐스탄을 통과하는 중국과 유럽 정기 화물열차의 왕복 시간은 5일에서 6일 단축되었다. 누레셰프 대사는 카자흐스탄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동참할 것이며 전략적 련계를 강화하고 상호 리익과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