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5일 북경에서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을 만났다.
진강 외교부장은 씨야르토 외교장관이 대표단을 인솔해 중국-중동부유럽 국가박람회 개막식에 특별히 참석하는 것은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에 대한 헝가리 측의 지지와 량국 관계에 대한 중시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진강 부장은 최근 몇 년간 습근평 주석과 오르반 총리의 공동 지도 아래 량국 관계는 력사상 가장 좋은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강 부장은 중국은 전략적이고 장원한 견지에서 량자 관계를 계속 계획하고 헝가리 측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며 전략적 상호 신뢰를 심화하고 우호 호혜 협력을 확장하며 인문 교류를 늘리고 핵심 리익과 주요 관심사를 확고히 지원하며 다양한 위험과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럽련합이 객관적이고 정확한 대중국 인식을 확립하고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대중국 정책을 계속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씨야르토 외교장관은 헝가리는 중국을 전략적 협력 동반자이자 중요한 발전 기회로 보고 중국의 투자를 환영하며 '디커플링'을 반대한다면서 중국 측과 다양한 분야의 실무 협력을 계속 심화하고 중국-중동부유럽 협력과 유럽련합과 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확고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량측은 우크라이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제3회 중국-중동부유럽 국가박람회는 5월 16일 절강성 녕파시에서 열리며 헝가리는 유일한 주빈국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