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농장에서 농기계를 집결시켜 옥수수를 파종했다.
북대황그룹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5일, 일부 저지대와 침수지역을 제외하고 북대황 파종작업이 전면적으로 끝나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북대황그룹은 과학기술에 의한 에너지 부여에 초점을 맞춰 단위당 수확고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룹 농업발전부 직원의 소개에 따르면, 년초에 그룹은 이미 기술지도방안을 제정하고 그룹, 자회사, 농(목)장 3급 분담 기술서비스대오를 내와 단위당 수확고 "겨루기"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는데 "룡간(龙垦)3092", "룡간310", "간옥(垦沃)6339", "과옥(科沃)93" 등 우량다수확 품종을 대대적으로 보급하고 또 암실겹층육모, 무인트랙터, 대두근류균접종, 위성항법 정밀 파종, 층별 위치확정 정량 시비, 감자 생물 처리 파종 등 선진적이고 적합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신품종과 신기술 그리고 신형기계의 집중 보급과 응용에 힘입어 북대황 봄철 파종 생산의 과학기술 함량이 크게 향상되였으며 이로써 또 한번 농업의 풍작을 안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북대황그룹이 흑룡강성 내에서 전면적 위탁관리를 확정한 농경지 면적이 330만무에 이르고 농업 사회화 서비스를 완성한 농경지 면적은 400여만무(차)에 이르며 시범지역 100곳을 전면 확보한 상황이다. 또 현지 실정에 맞게 시범지역 구축 방안을 제정하고 북대황 재배기준을 전면 도입해 시범인도역할을 충분히 발휘함으로써 룡강의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북대황의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앞으로 북대황그룹은 단위당 수확고 "겨루기"활동을 둘러싸고 "4가지 훌륭한, 8가지 화"(四良八化, 훌륭한 종자, 농경지, 기술, 생산단지의 "4가지 훌륭한" 및 기술, 정보화, 지능화, 체계화, 집적화, 정밀화, 표준화, 록색화, 브랜드화의 "8가지 화")라는 북대황 농업생산모델을 꾸준히 최적화하면서 과학기술 전문가들을 조직해 기층에 내려가 순회지도를 해 농경지 1만무에 기술 전문가가 있고 1천무에 기술 골간이 있으며 백무에 기술모범이 있도록 함으로써 작물의 단위면적당 생산량 수준을 전면적으로 끌어올려 올해 식량 풍년을 안아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