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 일행 10여명이 관전현 하로하조선족향을 찾았다.

　　일행은 하로하향 쌍련촌과 마가자촌의 리옥선, 리숙방, 이경련 등 빈곤호를 찾아 따뜻한 위로와 함께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애심분회에서 마련한 위문금 6,000원을 전달했다. 련합회 회장 심청송은 향 유치원 교수청사 개축, 교구 및 도서 지원금 1.3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촌위원회 성원과 '민족일가친 문화활동 광장'의 부지 선정 및 계획 등 관련 사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심청송 회장은 2018년부터 하로하조선족향을 여러차례 방문해 빈곤호 후원, 위험주택 개조를 도왔고 기반시설 건설, 민생 보장, 농촌 산업 발전 등 다방면에 봉사활동을 펼치며 귀감이 되고 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