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성립 10돐 경축 및 ‘익수당’컵 무용대회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이날에 있은 경축행사에서 우리 민족의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조선족로인들과 많은 군중들이 자리를 함께 하면서 현장을 뜨겁게 했다.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 리창수 회장은 협회 설립 12년간의 간고하고 자랑찬 로정을 회고하고 금후 협회의 사업에 대해 전망했다.
리창수 회장은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는 지난 2011년에 설립하여 올해로 12년을 맞았다. 그동안 협회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것을 주선으로 시종 당의 로선, 방침정책을 참답게 학습하고 국가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면의 지식을 로인들에게 널리 전수했다.”고 전했다.
또한 리창수 회장은 길림성조선족로인협회친목회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많은 공헌을 했던 고 리만석 전임 회장을 비롯한 여러 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면서 “금후 협회는 로인들을 단결, 인솔하여 시종 우리 당을 따르고 계속하여 로인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로년생활을 보낼수 있게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길림성내 여러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무용공연도 함께 선보이면서 코로나의 영향으로 2년 늦게 개최된 협회 설립 10돐 경축행사에 이채를 돋구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