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5월 9일 오전 10시, 러시아가 수도 모스크바에서 전승절 78주년 붉은광장 열병식을 진행했다.
올해는 러시아 각 군별 장병, 군사학교 학원 1만여 명과 러시아군 차륜형, 무한궤도형, 방공시스템 등 125개 지상군사무기장비가 붉은 광장에서 검열을 받았다. 무기장비에는 타이거-M 정찰차, 부메랑 장갑차, 아흐마드부대 특종 방호차, 야르스와 이스칸데르-M 미사일 시스템, S-400 방공미사일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왕년과 달리 올해는 공중 열병을 취소했다.
올해 러시아 꾸르스크주, 벨고로드주, 깔루자주, 오룔주, 쁘스꼬브주 등 지는 안전을 고려해 5.9 전승일 열병식 등 대형 군중활동을 취소했다. 붉은광장 열병식에 앞서 옴스크, 이르꾸쯔크, 예까테린부르끄, 페름 등 도시에서 잇따라 전승일 열병식을 이미 진행했다.
출처: 중앙인민방송넷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