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1절기간 화룡시에서 진달래문화관광축제 등 독특한 민속문화와 관광자원을 앞세운 관광 콘텐츠로 관광객 적극 유치, 련휴기간 화룡시는 연인수로 37.3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는데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148.66% 성장한 수치이다. 관광업 종합수입은 1.13억원으로서 2019년 동기 대비 61.43% 성장했다.

　　봄 성수기를 맞아 화룡시 관광산업은 대체로 지역만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관광자원과 잘 결합하면서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중점으로 전 시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진달래문화관광축제장 등 전 시 관광지마다에서 민족복식 전시 활동을 추진하고 가야금, 삼로인 등 민속종목으로 무대를 꾸려 관광객들에게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민족문화의 귀속감을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화룡시는 올 들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50여개의 성 내외 기업과 손잡고 각종 축제활동에서 다양한 전시부스를 설치해 이왕의 축제와 차이를 뒀다. 련휴 첫날 개막식을 연 진달래문화관광축제에는 항주네트워크과학기술회사, 홍신실업 등 6개 기업과 계약체결식을 하며 5억원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련휴기간 화룡시는 축제 인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8차례의 문예공연을 조직했고 160여차례의 조선족전통민속정경극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외 15개 주 내외 문화관광기업과 손잡고 관광콘텐츠 설명회를 통해서도 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 홍보를 강화했다. ‘생방송+’ 모식을 통해 100여명의 국내 유명 ‘왕훙’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적극적으로 화룡의 지명도를 끌어올렸다. 신화사, CCTV 등 중앙 직속 주요매체와 중국길림넷, 틱톡, 콰이써우 등 플랫폼과 협력해 관광지 관련 보도와 쇼트클립 작품 1800편이 쏟아져나왔고 조회수는 루적으로 1400여만차를 돌파했다.

　　축제에서는 또 올해 처음으로 ‘중국 화룡 진달래 문화관광축제 공급판매시장’ 활동이 펼쳐졌는데 활동에 70여개 기업에서 200여종의 농산물을 전시하면서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활동은 틱톡 등 플랫폼의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며 3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동시에 진달래문화관광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기타 관광지 활성화를 이끌었는데 축제기간 광동촌, 청룡어업 등 주변 풍경구의 관광객 접대수는 연인수로 6만여명에 이른다.

　　화룡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 따르면 올해 화룡시는 마라톤대회, 홍기하표류축제, 캠핑축제, 명태문화축제, 쌀축제, 로리커호 눈감상축제, 룡문호 겨울낚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축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