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상의 빙설대세계”체험구역.
VR기술을 전시회의 빙설대세계에 도입, “산”과 “바다”에서 령감을 얻은 문화창의제품, 미래주의풍의 홈 디자인…… 제1회 동북아문화예술 창의디자인박람회는 그야말로 창의와 과학기술의 매력이 넘친다.
체험 + 인터랙티브로 혁신적인 매력 연출
“정말 큰 미끄럼틀을 타고 있는 것 같아요.” 이번 박람회에서 할빈 본토 기업 애위르(爱威尔)과학기술유한회사는 VR기술을 리용해 “클라우드상의 빙설대세계”를 전시 현장에서 선보여 강력한 인터랙티브로 많은 관람객들 가운데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가상게임에서 직접 체험해 보았어요. 이번 체험을 통해 겨울에 다시 할빈에 와서 빙설대세계를 직접 보고 싶어요” 상해에서 온 관람객 송기씨가VR “클라우드상의 빙설대세계”를 체험한 뒤 한껏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애위르과학기술유한회사는 VR 기술을 통해 빙설대세계에 “1초만에 반하게” 만들었다. 관광지는 물론 자체 개발한 VR 알파인스키 게임도 전시했는데 많은 관람객이 체험 후 “기가 막히다” “황홀하다”며 즐거워했다.
문화 + 혁신으로 도시의 풍채 보여줘
박람회에서 “대만문화창의관”이라는 코너가 많은 관람자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였다. 그중 자연 풍광을 모티브로 한 공예품과 액세서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특히 “산”과 “바다”를 모티브로 한 반지, 목걸이, 열쇠고리는 젊은 패셔니스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성은(李圣恩) 대북시 공업디자인발전협회 리사장은 “우리 협회 회원 업체가 300여개에 달하는데 이번 박람회에 6개 업체를 엄선해서 참가했다”며 “보물섬 이야기를 전시품으로 들려주는 것이 할빈에 온 사명”이라고 말했다.
미래주의 풍격으로 디자인된 공공 벤치는 의자 등받이를 앞뒤로 움직여 린접한 좌석이나 맞은편 좌석을 형성할 수 있어 휴식할 때 보다 편안한 소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 다양한 필요에 따라 앞뒤로 이동할 수 있는 여러개의 합판으로 구성된 테이블은 테이블 앞의 사람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데 더 편리하도록 했다. 이번 동북아창의디자인박람회 홍콩창의관에는 홍콩지전디자인학원과 협력해 만든 현대 가구도 전시됐다. 창의적인 디자인에 의한 가구 제품은 다양한 문화 요소를 한데 모아 무한한 창의력을 만들어냈다. 홍콩 창의관 책임자는 “홍콩창의관은 일종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모든 아름다운 사물에 대한 추구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