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5세 남자아이 최종 신장 1m 53cm’라는 화제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키에 관한 화제는 줄곧 사춘기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관심하는 중점이다.

　　현재 중국인의 평균 키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의 영양수준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의료위생 등 모든 면에서 우리 나라가 점점 더 보완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사춘기 아이들의 키가 성장을 멈추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다.

　　왜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것일가? 그리고 이를 어떻게 피할 수 있을가?

　　성장판이 닫히면 인체는 더 이상 자라지 않는가?

　　인체 골격이 발육하는 과정에서 뼈의 량쪽 끝 연골에 나타나는 골화점을 골단(성장판)이라고 한다. 인체 골격이 아직 성숙하지 않았을 때 일부 골격은 여전히 연골상태를 나타낸다. 신체발육이 완료되면 이 연골의 일부가 완전히 골화되여 촘촘한 틈이 된다.

　　보통 16세에서 20세 사이에 인체가 완전히 자라서 골단이 닫히고 키가 고정되는데 당연히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의 전신 발육상황은 골격의 발육에서 볼 수 있는데 골단의 발육은 골단의 형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골단은 성장기, 증식기, 소형기(塑形期) 및 페쇄기의 4가지 성장단계가 있다. 골단의 발육은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지만 뼈의 발달로 인해 성장단계가 앞당겨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골단의 성장시기 상황으로 뼈가 아직 성장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3~11세는 남아와 녀아의 골단선이 나타나는 시기로 아이의 신체 성장의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녀학생은 11~16세에 성장판이 점차적으로 닫히는 반면 남학생은 12~18세에 닫히기 시작한다.

　　아이의 키가 더 클 수 있는지 어떻게 판단하는가?

　　현재 비교적 과학적인 방법중 하나는 손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골단선(성장판)이 닫혀 있는지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다. 어린이가 성장 및 발육 과정에서 성장판이 닫히고, 즉 골격 페쇄가 발생하면 키성장이 멈추게 된다. 골단선이 조기에 닫히는 경향이 발견되면 제때에 개입하여 치료할 수 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