녕안시 정부 대표단 참가

　　김명 신임회장(우)이 리성무 회장으로부터 녕안향우회 회기를 전달받았다.

　　청도의 고향향우회 중에 또 한명의 조선족 녀성 회장이 탄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향이 흑룡강성 녕안인 사람들로 모여진 청도녕안향우회가 4월 29일 청도시 청양구에서 제5대 회장 리∙취임식 행사를 뜻깊게 진행했다.

　　청도녕안향우회 리성무 회장은 리임사에서 “비록 오늘 회장직은 내려놓지만 몸과 마음은 항상 향우회분들과 함께할 것이다”면서 “김명 신임회장은 조직력과 포옹력을 갖춘 리더십이 강한 분이라 우리 향우회를 더 잘 이끄시리라 믿는다. 앞으로 김회장을 중심으로하는 새로운 회장단의 주위에 똘똘 뭉치고 매 개인의 힘을 모아 더 활성화되고 더 멋진 단체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어 리성무 회장으로부터 그동안 향우회 친목과 발전을 위해 로고를 아끼지 않은 제4대 회장단과 리사단 성원들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계속하여 김명 신임회장에게 임명패를 발급하고 향우회의 중임을 담은 협회 회기를 전달했다. 김명 신임회장은 지금까지 향우회를 위해 로심초사 열과 성을 다한 리성무 회장에게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로패를 증정했다.

　　김명(79년생) 회장은 청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청도삼양회인력자원그룹에서 총경리직을 맡고 있다가 현재 기업자문 및 전자제조업 자문회사 창업을 시작했다. 그는 20여년의 기업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재 파견, 헤드헌팅, 채용대행, 관리자문, 인사대리 등 분야의 전문가이다.

　　김명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님들의 지지하에 회장직을 맡게 되였는데 과연 잘할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잠깐 가졌었다. 하지만 선배들의 지지가 있고 회원님들의 단합이 있다면 잘해낼수 있을것 같다”며 “앞으로 부족점이 있으면 언제든 직설적인 조언을 부탁하며 말보다는 실천에 옮기고 나아가 고향과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도 솔선수범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뒤어어 녕안시통계국 장철주 국장은 녕안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일수 제3대 회장에게 전달했다.

　　1부 공식행사를 마치고 제2부에서는 회원 자녀들의 힙합댄스, 가수들의 노래와 회원들의 장끼자랑으로 행사장을 시종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 갔다.

　　청도녕안향우회는 2012년 11월에 설립되였으며 김명호 초대회장, 김용철 2대회장, 전일수 3대회장, 리성무 4대회장에 이어 김명 제5대 회장이 계주봉을 이어받았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