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외교 및 미중 관계 관련

　　중국중앙텔레비전(CCTV)과 신화통신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집중 보도했다.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은 지난 2일 채널 13(국제뉴스) 뉴스 보도를 통해 권 회장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핵잠수함을 한국에 들여오는 것이 오히려 반도의 핵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미 외교는 반도의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관영 신화통신도 지난달 28일 권 회장과의 인터뷰를 서울발 뉴스로 보도했다.

　　권 회장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의 맹목적 친미 친일 외교는 국민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의 강제징용 문제와 미국의 도청 문제에 대한 굴종적 태도는 국민 여론의 반감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남방도시보(南方都市報)도 지난달 26일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와 함께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의 미중 관계 인터뷰를 크게 보도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