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층 사회치리는 국가운영의 초석이고 향촌진흥의 토대이다. 근년간 화룡시는 농촌 기층치리 체계과 치리능력 건설을 부단히 강화하면서 ‘촌규약 촌민공약’의 독특한 역할을 적극 모색, 발휘했는바 누구도 거들떠 보지도 않던‘촌규약 촌민공약’을 촌민들이 너도나도 행위를 규범화하는 척도로 되게 했으며 이를 기층을 다스리고 향촌진흥을 추동하는 유력한 법보로 되게 했다.
투도진 룡원촌은 화룡시 향촌진흥 시범구이며 촌민들이 주요하게 대전농업과 명태건조 등 산업을 위주로 하고 있는데 평균 년령이 높고 촌환경 정비 의식이 비교적 낮았다. 2021년, 화룡시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와 짚대 연소금지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는데 룡원촌도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이를 계기로 ‘대정비’를 통해 ‘대탈환’을 실현하기로 했다.
“량호한 위생습관은 반드시 서류로 작성해야 효력을 볼 수 있습니다.” 룡원촌당지부 서기 김옥산에 따르면 해당 사업에서 효과를 보기 위해 룡원촌은 인차 ‘촌규약 촌민공약’ 제정 사업을 펼쳤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러가지 규정이 포함된 ‘문서’가 제작되여 벽에 붙여졌다. 하지만 촌간부들의 념원과 달리 별다른 효과가 없었으며 “실제적이지 않다. 알아볼 수가 없다.”는 등 촌민들의 의견과 더불어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촌민들도 없었다.
실제에 부합되는 ‘촌규약 촌민공약’을 제정하기 위해 룡원촌 지도부는 촌민들과 함께 한개 조항씩 연구하고 토론했으며 첨가해야 할 내용, 표달 방식 등에 대해 당원, 간부들과 촌민들이 함께 하나씩 연구, 심의, 통과했는바 최종적으로 제2판 ‘촌규약 촌민공약’이 완성됐다.
김옥산은 “내용이 더욱 직관적이고 언어가 더욱 통속적이며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계책을 내왔기 때문에 모두의 적극성이 집행력으로 전환될 수 있었습니다.”고 말하면서 기뻐했다. ‘촌규약 촌민공약’을 한동안 실시하면서 촌지도부는 ‘애심슈퍼’ 포인트 적립이 활성화 되자 ‘촌규약 촌민공약+애심슈퍼’ 련동모식을 내놓았는바 촌민들이 문명건설을 전개하고 공공위생을 지키며 촌면모를 개선하는 적극성과 주동성을 적극적으로 불러일으켰다.
2021년부터 이미 세차례의 수정과 업그레이드를 거친 룡원촌의 ‘촌규약 촌민공약’은 촌민위원회가 사업을 추진하는 강유력한 수단으로 되였고 향촌진흥의 제반 사업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는바 룡원촌은 투도진 나아가 화룡시의 향촌치리의 전형촌으로 되였다.
룡원촌모식을 본보기로 화룡시당위 농촌사업지도소조는 “전 시 범위내에서 ‘촌규약 촌민공약’을 재차 수정할 데 관한 통지”를 발부, 선후하여 전 시적으로 두차례의 ‘촌규약 촌민공약’ 수정 사업을 조직함으로써 보완된 ‘1촌 1규약’을 통해 자체 촌의 규약으로 자체 촌민들의 행위를 규범화했다.
‘촌규약 촌민공약’이 향촌치리 사업에서의 역할이 점차 커지면서 화룡시의 광활한 옥야도 점차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네개 촌이 ‘성급 문명촌’으로 되였고 다섯개 촌이 ‘성민주법치 시범촌’으로 되였으며 동성진 광동촌은 국가급 민주법치 시범촌으로 되였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