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만족자치현 조선족집거구가 기계화 육묘로 올해 벼육묘를 4월 23일까지 마쳤다.
올해 환인현의 벼재배 면적은 9.8만무로 주로 아하, 륙하, 부을강 류역 연선의 아하조선족향, 고성진, 환인진 등 6개 향진의 조선족집거구에 집중됐다.
올해 아하조선족향은 성농업과학원 벼재배연구소의 지도하에 벼공장화육묘기술을 집중 보급했다. 고성진은 지난해부터 심양농업대학 벼연구소의 지도하에 기계화 육모 생산을 실험적으로 진행한 후 경험을 총화, 보급했다. 환인진은 현 농수그룹(农水集团)과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농수그룹의 통일 배치하에 벼재배 집중구역에 기계화육묘기지를 건설했다.
벼공장화육묘는 가정마다 실외에 육묘하던 기존의 모식을 타파했고 촌, 조, 합작사를 단위로 비닐하우스에서 기계화 육묘기를 리용해 과학적으로 집중 육묘하는 모식을 말한다.
비닐하우스 육묘는 인력, 농업물자를 절약할 뿐만 아니라 벼의 생육기를 연장시켜 벼산량을 5% 이상 높일 수 있으며 벼의 항병성도 높일 수 있다.
환인현 비닐하우스 벼종자육묘는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4,580무의 육묘작업을 완성했고 기계화 육묘률이 95%에 달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