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무용계 “양자별” 한진(韩真), 주리아(周莉亚)가 연출한 무용극 신작 “영춘”이 국가대극장에서 상연했다.
무용극 “영춘”은 엽문이 홍콩에 가서 분투한 경력과 영화 “영춘” 제작진의 촬영과정을 보여주는 두 갈래 스토리 라인을 교묘게 병행해 보여주면서 영남민속문화의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영춘권”과 “향운사”를 창의적으로 융합했다.
극 중 영춘권과 당랑권, 팔괘장, 팔극권, 태극권 등 5대 쿵후파 고수가 육속 등장해 대결하는 장면에서 관중들은 열띤 환호를 보냈다.
적절하게 바뀌는 조명과 웅장한 음악이 연출해낸 블록버스터 급 “무림강호”에서 출연자들은 물 흐르듯 유연한 춤사위로 쿵후 동작을 재연해 관중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중국문화관리협회 부주석인 송관림은 “영춘”은 한 사람, 한 지역, 한 도시 나아가서 한 민족의 분발의 역사를 보여주었다며 새 시대 민족 자신감, 민족자강과 예술정품 창작에 대한 추구로 영춘의 노래를 썼다고 극찬했다.
관중들의 폭발적인 티켓팅이 이 작품에 대한 호평과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
무용극 “영춘”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북경 보리극장에서 상연한다.
출처: 국제방송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