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우쑤리강 호림 구간의 강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문개강(文开江)”현상이 나타났다. “문개강” 현상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두터운 얼음층이 천천히 물에 녹아드는 현상을 말한다. 넓게 펼쳐진 강물 우에 성에장들이 서로 부딪치면서 부서져 천태만상의 얼음덩어리가 빙판 우에 둥둥 떠 내려오는 장관을 이루었다. 올해는 우쑤리강이 례년보다 1주일 앞당겨 풀렸으며 38년 련속 “문개강”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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