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세계 행복 보고서 관련 -
환구시보가 지난 29일 '2023 세계 행복 보고서' 중국의 행복도가 91%로 주요 32개 중 1위라고 한 발표와 관련해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권 회장은 "중국이 국제여론조사기관의 행복도 조사에서 1위를 한 것은 중국공산당과 인민의 상호 신뢰가 원천"이라고 말했다.
첫째, 정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중국 공산당에 대한 지지와 지도자에 대한 신뢰가 중국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것은 정치 불안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높은 서구와는 대조적이다.
두 번째로 사회 안전의 요소. 중국의 많은 곳에서는 야간 이동도 안전하지만 미국의 일부 대도시는 치안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어두워진 후에 나오기를 꺼린다. 안전이 시민행복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사회치안이 좋은 것은 중국인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다.
셋째, 발전과 번영의 력사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중국의 개혁개방 45년 가까이 경제가 놀라운 성장을 이룬 것은 인류 문명사의 기적이며 이러한 자부심은 국민의 행복과도 직결된다.
넷째, 중국 공산당은 인민들이 전면적으로 초요사회를 건설하고 공동의 번영을 추진하여 백성들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였다.
그는 또 "정치에 대한 신뢰, 사회 안전, 중국의 발전과 번영에 대한 자신감" 등을 핵심 요인으로 꼽은 뒤 "중국 공산당이 성취한 초요(小康) 사회 건설과 공동부유 추진으로 인민들의 행복감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은 76%를 얻어 전체 조사 대상 국가 32개 국 가운데 14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은 만족도 57%로 최하위권인 3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문출처: 환구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