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신(公信)국경파출소 경찰이 국경지역을 순찰하던 중 경찰견 "운일"(云一)의 급한 경고 신호를 받았으며 이민관리경찰은 확인을 거쳐 필로폰이라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12.47kg을 발견했다고 운남국경검문소 보이(普洱)지대가 지난 15일 밝혔다.
이날 18시경(현지 시각) 파출소 이민관리경찰이 경찰견 운일을 데리고 함께 국경지대에서 치안 순찰을 했다. 순찰 중 옥수수밭을 지날 때쯤 운일이 몹시 무엇을 발견했는지 경고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경찰은 운일이 이끄는 대로 갔고, 옥수수밭 풀숲에서 봉투를 발견했다. 확인 결과 봉투 안에는 총 12.47kg의 메스암페타민 6봉지가 들어있었다. 운일을 표창하기 위해 경찰견 조련사는 닭다리 목걸이를 만들어 운일이에게 걸어주었다.
운일의 조련사는 “이번 공로는 운일이에게 시작일 뿐이다. 앞으로 훈련을 계속해 국경 마약 단속 현장에서 다시 한번 큰 공을 세울 것이다”고 전했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