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 저녁 7시 도쿄 우에노에 있는 파세라에서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이하 련합회로 략칭) 3.8국제부녀절 113주년 기념축제가 펼쳐졌다.
축제 참가자 단체사진
사회자 장홍혁(월드옥타 치바지회 차세대 대표)씨의 사회로 시작된 축제는 련합회 마홍철 회장, 서성일 수석부회장, 김철수 사무국장, 최우림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고 열정적인 축사와 더불어 일본에서 자신의 노력으로 열심히 삶의 터전을 가꾸고 있는 모든 재일본중국조선족 녀성들한테 따뜻한 명절의 인사를 올렸다.
녀성차세대위원회 김련위원장은 위원회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에 이어 위원회 멤버(최남철, 최우림, 김홍연 등)들을 일일이 래빈들한테 소개했다.
련합회가 설립된 후 녀성차세대위원회에서 조직한 첫 3.8절파티는 최우림 부회장의 건배사로 한결 분위기가 뜨거워졌다.
웃음과 환락으로 차넘치는 축제에서 련합회 남성합창단 GJ그룹(회장 림춘휘)은 <소방울소리>, <락화류수> 등 종목들을 선보였으며 김춘화씨 등 녀성들의 합창과 현장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가수들의 재치있는 노래와 춤, 장끼자랑으로 파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녀성들을 위해 위원회에서는 또 별도로 꽃과 멋진 선물까지 준비했다. 파티는 김경화(련합회 홍보국)씨의 흥겨운 춤노래 <녀성은 꽃이라네>로 막을 내렸다.
이날 축제가 끝난 후 김련 위원장은 이번 파티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못하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기획안을 제출하고 파티장 답사까지 하던 과정을 돌아보았다. 또 이번 파티에 참석해주신 래빈 모두에게 따뜻한 고마움을 전했고 앞으로도 위원회 멤버들과 일심동체가 되여 재일본중국조선족 녀성들과 차세대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들을 더욱 활발히 조직해 전일본중국조선족사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축제는 련합회 녀성차세대위원회(위원장 김련)에서 주최하고 련합회 (마홍철회장)의 후원으로 개최되였으며 삼구김치(사장 리성)에서 김치셋트를 협찬했다.
출처: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녀성차세대위원회 류춘옥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