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진 출국 인원이 탑승한 국제 려객운송버스가 지난 24일 목단강시 동녕 통상구에서 서서히 출발해 포클로프카(波克洛夫卡)로 떠났다. 이로부터 약 3년간 중단됐던 동녕 통상구 려객운송 통로가 정식으로 개통해 중러 려객운송 통관 업무가 회복된 가운데 국내와 러시아 간의 인적 왕래가 점차 회복되였다.
한편, 동녕시는 동북아 경제무역 대통로의 중국-러시아-조선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 301국도, 수분하-만주리 철도 두 갈래의 중국 동부 교통의 대동맥과 러시아 련방 고속도로를 련결시키며 러시아 극동지역의 중심도시와 거리가 가장 가깝고 통관이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 허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동녕 통상구는 러시아 빈해변경구 포클로프카 고속도로 통상구와 강을 사이에 두고 있고 러시아 극동지역의 가장 큰 항구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와 거리가 가장 가까운 1급 륙로 통상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