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에 흥개호 생태습지의 나무가지에는 빙설이 가득 깔려있고 산과 들에는 온통 서리꽃이 활짝 피여나 선경을 련상케하는 류리세계로 변신했다.
상고대는 령하의 온도에서 수증기가 나무가지 등 물체표면에 얼어붙어 형성하게 된 얼음결정체이며 “무송”또는 서리꽃”이라고도 한다. 상고대는 자연이 인류에게 주는 가장 아름다운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다.
흥개호국가급자연보호구의 습지는 독특한 기후와 지리 환경으로 아름다운 빙설세계가 만들어졌다. 드넓은 습지가 온통 하얀 색으로 덮인 가운데 해빛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거리며 '온 나무마다 은백꽃이 피여난 듯한’장관을 연출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