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중국 첫 해상 고속철도, 복주-하문 고속철도가 검수 단계에 돌입해 후속 개통 및 운행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복주-하문 고속철도 검수가 완료되면 4월에는 설비 점검 단계에 돌입해 년내 개통을 위한 조건을 갖추게 된다.
복주-하문 고속철도는 ‘팔종팔횡’(八纵八横: 8개 가로줄과 8개 세로줄이라는 뜻으로 중국의 중장기 고속철 로선 계획을 의미) 철도망 구축에서 동남 연해 고속철도의 중요한 통로다. 2017년 9월에 전 구간 건설에 들어갔고, 정식 구간 길이가 277.42km, 최고 설계속도는 시속 350km다.
복주-하문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복주, 하문은 ‘1시간 생활권’을 형성해 동남 연해지역의 한층 빠른 철도망 구축을 돕고, 해상 실크로드와 장강삼각주, 광동-홍콩-마카오대만구 도시 간 상호련계도 추진해, 복주, 하문·장주(漳州)·천주(泉州) 대도시권의 급성장과 연선지역 경제사회 발전에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