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음력설 련휴에 방영된 류역비, 리현 주연의 드라마 ‘바림이 부는 곳으로 가요(去有风的地方)’의 인기에 힘입어 운남성 대리(大理)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면서 대리는 오랜만에 관광붐이 일어 올해 인기 최고, 화제성 ‘갑’의 려행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운남성 대리를 주요 촬영지와 무대로 삼은 ‘바림이 부는 곳으로 가요’는 현지의 풍경과 먹거리, 무형문화유산을 드라마에 녹여냈다. 특히 목가적 정취로 가득한 시골 생활은 시청자들이 단숨에 운남으로 날아가 드라마를 ‘정주행’하면서 관광코스를 탐색하게 만든다.
한 려행 플랫폼의 통계에 따르면 1월 3일 ‘바림이 부는 곳으로 가요’가 방영된 지 일주일 만에 운남성 관련 콘텐츠 검색량이 폭증했고 ‘대리’ 검색량은 거의 두 배, ‘사계고진(沙溪古鎮)’은 10배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드라마를 등에 업고 운남성 먹거리도 인기 검색어에 오르면서 쇼핑 플랫폼에서 드라마에 나온 음식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