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2023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은 할빈시 조선족녀성친목회, 흑룡강성조선족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우리 명절” 정월 대보름 조선족 전통 민속행사를 할빈시 만한루 례식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할빈시 각 기관 단체 조선족 수십명이 참가해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윷놀이를 하고 원소를 맛보고 민속체험을 하며 즐겁게 정월대보름을 보냈다.
리춘실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 부관장은 “윷놀이는 조선족 대중들이 정월 대보날에 즐기는 전통놀이로서 현재 할빈시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3년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할빈시 3.8절 윷놀이행사가 오는 3월 4일 할빈시 조선족예술관에서 열리게 된다”며 “여러 중소학교를 비롯한 조선족 단위들에서 문예종목을 하나씩 준비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초청했다.
할빈시 조선민족예술관과 할빈시조선족녀성친목회는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할빈시 조선족 윷놀이 행사를 줄곧 개최하여 왔다.
/정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