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 련휴기간인 1월 24일-25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에서 주관하며 전국 각 지역 민속장기협회에서 협조한 제1회 음력설 맞이 '회장컵' 조이스톰(乐暴) 온라인 장기대회가 열렸다.
전국 각 지역 민속장기협회를 이끌고 민속장기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는 회장, 임원진 4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시종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틀간의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연길시민속장기협회 하남분회의 강준우프로기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마홍길(연길시민속장기협회 철남분회), 방철학(심양시), 김성기(연길시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 류상룡(심양시),허극진(연길시민속장기협회 신흥분회), 리근(연길시민속장기협회 신흥분회), 오춘식(왕청현) 등 프로기사가 2등부터 8등을 차지했다. 흑룡강성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 할빈시조선장기협회 회장인 최성림 프로기사가 13등을 차지해 흑룡강성 프로기사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대회에는 온라인 장기의 특성상 강준우, 마홍길, 김성기 등 젊은 프로기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는데 강준우씨는 평소 각종 민속장기대회의 생중계와 해설을 맡아왔으며 김성기씨는 틱톡 등 계정을 리용하여 민속장기의 보급을 위해 기여해왔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류상룡회장은 각 지역 회장, 임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 후원해준 단동시조선족장기협회 최상화회장,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각종 민속장기대회에 물심량면으로 적극 기여하고 있는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김호철회장, 총 심판장을 맡은 연길시민속장기협회 허극진회장, 조이스톰(乐暴)민속장기 온라인게임을 개발한 한련호사장 등 관계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2023년에도 상호협력하고 단결하며 민속장기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호소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