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은 천혜의 “랭자원”을 “핫경제'”로 바꾸어 빙설관광자원을 전방위적으로 깊이있게 발굴하구 풍부한 관광상품과 최고의 관광체험을 내놓아 전국의 관광객들이 룡강에서 빙설을 마음껏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3회 할빈 외탄 “눈사람 부두”빙하 카니발시즌에는 높이가 20 미터, 눈 사용량이 2천립방미터에 달하는 “대형 눈사람”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고 공원 내의 눈 미끄럼틀, 인터넷 인기 유유교(悠悠桥), 호버보트, 눈 얼음 하우스 등 30여 가지 오락 종목이 전국 각지 관광객들의 인터넷 인기놀이 장소로 되였다.
광주에서 온 관광객 류삼(刘杉)씨는 "전설에 나오는 동화세계, 빙설세계를 보러 흑룡강에 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이런 걸 놀아본 적이 없어요. 온통 눈이 뒤덮인 것을 본 적도 없고 눈이 손에서 녹지도 않네요. 너무 신기해요”라고 말했다.
양력설 휴가기간, 제49회 할빈 빙등예술유원회가 개원해 손님을 맞이하고 제17회 전국 대학생얼음조각예술디자인창작경연대회가 할빈시 조린공원에서 막을 내렸다. 전국 11개 대학교에서 온 13개 팀이 경기에 참가해 각축전을 벌였다.
대련예술학원 대표팀의 주광기(周光奇) 팀장은 "거의 매년 이곳에 와서 경연에 참가하는데 조린공원은 력사가 비교적 오래기 때문에 얼음조각 경연에 참가하다 보면 옛 장인들의 전통적인 공예를 볼 수 있어 배울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몇 년 전 스승님이 저를 데리고 오셨고 이번에 제가 또 제자 몇 명을 데리고 왔어요. 빙등 얼음조각을 만드는 것을 체험할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할빈의 빙설천지를 체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