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중국이 자체제작하고 자주적인 지적재산권을 온전히 가진 제트 지선 여객기 ARJ21이 처음으로 해외 업체인 인도네시아 항공사 TransNusa에 정식 교부됐다. 이로써 중국의 제트 려객기가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 ‘일대일로’ 건설과 ‘이중순환’의 새로운 발전 구도 구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이번에 인도네시아 항공사에 교부한 ARJ21는 일반석이 95개이고 려객기 내부장식과 좌석 및 외부 도색 모두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했다. 아세안 최대 경제체인 인도네시아는 세계적으로 쾌속 성장한 민용항공 시장 중 하나로 섬이 많아 지선 려객기 운행이 적합하다.
ARJ21 비행기는 중, 단거리 터빈 지선 려객기로 항공거리가 2225-3700킬로미터에 달한다. 이 기종은 주로 중심 도시에서 주변 중,소도시로의 복사형 항로 사용요구를 만족시키는데 사용되며 고온성능과 측풍저항능력, 야간비행 성능이 량호하다. 2016년 6월정식 상업운영에 투입된 이래 지금까지 약 100대 ARJ21 비행기를 교부했고 300여갈래 항공로선을 개척했으며 100여개 도시에서통항해 연 560만 려객을 안전하게 운송했다. 따라서 비행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되였다.
지난 몇년간 중국 국유 항공기 제조사 코맥(COMAC, 중국상용항공기회사)는 ‘일대일로’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이와 더불어 코멕은 전 세계 민용항공 시장에 융합되여 글로벌 항공운행 리념과 관리체계, 운영환경에 적응하면서 세계 일류 항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기업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