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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배구 배움터-‘연변청소년배구훈련교실’ 주목 강압적인 훈련보다 즐기는 운동 추구
//hljxinwen.dbw.cn  2022-12-14 13:13:38

  연변조선족자치주 배구운동의 활성화와 배구꿈나무 양성을 위한 연변청소년배구훈련교실이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8월 주배구협회 인사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연변청소년배구훈련교실 임국권 감독(뒤자리 오른쪽 4번째)과 아이들.

  연변청소년배구훈련교실(이하 배구교실)은 지난해 연변대학 체육학원 출신의 배구 전문코치 임국권(40살)과 기타 6~7명의 코치들이 의기투합해 운영을 시작했다. 연길개발구에 위치한 오아배구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6회 펼쳐지는 배구교실은 최근 방역 요구에 따라 잠시 휴업중이지만 평소에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훈련을 받고 있다.

  11일, 전화인터뷰에서 임국권 코치는 20년의 지도경험을 쌓으면서 차차 스포츠종목도 강압적인 훈련방식보다는 코치와 선수가 서로 존중하며 깊은 뉴대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배구교실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배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계속해서 배구에 관심을 갖고 평생의 취미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기존의 정형적인 훈련방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맞는 우리만의 방식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코치들과 토론하면서 어떤 게 아이들에게 적합할가 고민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임국권 코치는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배구를 즐기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코치는 어려운 존재가 아니라 ‘함께 뛰여노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관철하기 위해 코치진도 비교적 젊은 인물들로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훈련인 만큼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게, 어렵지 않게, 강압적이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구를 통해 재미를 느끼고 향후 오래도록 흥미를 유지시키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게임 위주의 훈련방식도 채택했다고 소개했다.

  이 배구교실은 단순 호기심에 배구를 배우러 왔다가 흥미를 느끼고 전문 선수가 되겠다는 학생들도 많아 인재양성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앙소학교에 다니는 김지예(9살) 학생은 배구교실을 통해 배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전화인터뷰에서 김지예 학생은 “텔레비전을 통해 배구를 알게 됐고 배구교실에서 실제로 배우면서 더욱 큰 관심과 흥취를 가졌으며 향후 배구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다.”고 말했다.

  임국권 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배구교실이 잠시 운영될 수 없는 것에 안타까워했지만 그래도 최근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차차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지난 몇달간 저하된 아이들의 체력강화를 위한 다양한 배구훈련 방안을 계획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 어떻게 다시 운동을 아이들의 습관으로 만들지를 고민해야 된다. 또 배구교실 역시 훌륭한 코치진과 쾌적한 훈련장소 우세를 잘 선전해 더 많은 회원들을 모집해야만 그동안 휴업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미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에 임국권 코치는 “비록 설립한 지 1년밖에 안됐지만 아이들의 배구열정에 힘이 많이 난다. 앞으로 배구꿈나무 양성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에 계속해 이바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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