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른 아침, 가목사 송화강변 수양버들 나무줄기에 은백색의 수빙상고대가 드리웠고 푸른 소나무 우에도 송이송이 은백색 눈꽃이 만발했다. 멀리서 바라보면 줄지어 선 나무가지마다에 서리와 눈이 덮여 마치 연기 같고 안개 같은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