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남아시아 엑스포 및 제26회 중국곤명수출입상품교역회’가 19일 운남성 곤명시에서 개막했다. 4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80개 국가(지역) 및 국제기구에서 온 대표들이 ‘새로운 기회 공유, 새로운 발전 공동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회와 회의에 참가한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에는 테마국인 방글라데슈, 주빈국인 라오스의 2개 이미지 전시관과 록색 에너지, 바이오 의약, 선진제조업, 관광∙문화 등 13개 전시관이 설치됐다. 그중 전문 전시관은 총 8개로, 비중이 60% 이상이다. 리신양 제6회 중국-남아시아 엑스포 집행위원회 부주임은 전문 전시관 설치를 통해 자본, 산업, 상품, 기술, 정보 등 요소의 흐름을 보다 원활히 하고 이런 요소들을 발판으로 다양한 분야의 량자간, 다자간 심층적 교류와 통합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엑스포는 중국과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가 ▷다자 외교 ▷경제∙무역 협력 ▷인문 교류를 전개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제1회 중국-남아시아 박람회 개최 후 89개 국가(지역) 및 국제기구가 잇달아 참가했으며 2770개의 국내외 프로젝트가 체결됐다.
이번 엑스포 기간 동안 ▷중국-남아시아 협력 포럼 ▷중국-남아시아 비즈니스 포럼 ▷중국-인도양 지역 발전 협력 포럼 ▷중국-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싱크탱크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