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의 영향으로 가음현의 최저 기온이 령하 10℃까지 떨어져 흑룡강 가음구간이 얼어붙기 시작하면서 성에장들이 장관을 연출해 가음구간의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었다.
하늘에서 흑룡강 가음구간을 내려다보면 대량의 성에장들이 강을 따라 떠내려가면서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물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류빙 (流氷) 현상이 장관을 이루는데 이는 흑룡강 가음구간에 이미 일년에 한번씩 나타나는 봉강계절이 시작되였음을 의미한다.
흑룡강 가음구간은 매년 두차례 류빙기가 있는데, 봄철에는 류빙기가 짧고 류속이 빠르며 겨울에는 류속이 느리다. 가음현 수문부문의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 중류에 위치해있는 가음구간은 겨울 류빙기가 1개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뒤이어 4~5개월의 결빙기에 진입하게 된다. 가음현의 올해 기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간 낮아 강물이 11월 말에는 완전히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