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2022 카타르월드컵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사막 한가운데, 특히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기에 여러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카타르월드컵은 오는 20일(이하 중국시간) 저녁 10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공식 개막식을 개최하는 가운데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뮤지션 6~7개 팀이 공연을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개막식이 끝난 뒤 21일 0시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에꽈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으로 막을 연다. 그리고 12월 18일 저녁 11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32개 국이 참가해 28일간 총 64경기를 소화한다.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가 22회째다. 대개 6-7월에 열렸지만 카타르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11-12월에 진행된다.
이번 월드컵에선 세계 축구 패권을 놓고 유럽과 남미의 경쟁이 한층 더 치렬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21차례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은 12회, 남미는 9회 정상에 올랐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