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다단한 국제 환경 속에서도 중국과 아세안사이 무역 왕래는 근년래 량호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강한 근성과 거대한 예비를 보여주었다. 중국과 아세안은 여러 분야에서 경제무역 협력을 밀접히 해오면서 풍성한 성과를 부단히 이루었고 드팀없는 원동력을 과시하며 지역경제에 힘을 실어주었다.
중국과 아세안은 세계에서 중요한 생산제조기지로 거대한 소비 시장을 갖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태가 발생한후 근 3년동안 중국과 아세안사이 무역은 객관적인 불황과는 달리 성장을 이루어 현재 이미 상호간 최대 무역동반자로 되였다. 쌍방간 량방향 무역액은 계속 새 기록을 갱신하며 2022년 10월 이미 7984억 딸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한 수치다.
성숙하고 효률적인 협력기제는 중국과 아세안사이 지역협력 발전 사업을 장시기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 쌍방간 협력은 번성을 거듭하며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수치에 따르면 올 7월말까지 중국과 아세안간 량방향 무역액은 루계로 3400억 딸라를 넘어서며 쌍방간 투자가 가장 활발한 협력동반자로 되였다.
강력한 발전세 속에서 중국과 아세안은 또 지역간 전면적 경제동반자관계협정을 체결하고 힘을 합쳐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구를 건설하고 개방 발전, 련동 발전을 새 단계에로 끌어올렸다.
태국 상업부 무역담판사 사장 오라몬은, 지역간 전면적 경제동반자관계협정 실시후 가장 뚜렷한 효과는 성원국사이 무역 성장을 추진하고 지역경제융합을 한층 더 추진한 데 있다고 말했다. 말레시아 태평양연구센터 수석고문 호일산은, 동남아 나라에서 지역간 전면적 경제동반자관계협정은 무역 장벽을 한층 더 제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근년래 국제 륙해무역 새 통로 건설과 지역내 저온류통체계, 저온창고 등 부대 기반시설의 완비화와 더불어 아세안 나라들의 과일, 간식, 농산물의 대중국 수출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타이 두리안을 례로 들면 항공운수를 통한 중국시장 진입을 제외하고 륙로 운수 또는 램차방항에서 흠주항, 광주항, 남사항 등 지에 이르는 해상운수 방식으로도 중국 시장에 운송되고 있다.
중국과 아세안사이 상호 련결과 소통 수준이 날로 제고됨에 따라 질높은 “일 대일로” 공동 건설도 상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캄보디아가 “고속시대”에 진입하며 브릭스-시아누크빌 고속도로가 통차했고 중국-라오스 철도가 “각국의 륙상 교통 중추”로 되려는 라오스의 꿈을 이루어 주었다. 아세안 첫 초고속철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가 곧 시운행에 들어갑니다. 중국-라오스-타이 철도, 말레시아 동해안 철도건설도 속력을 내고 있다. 중국-말레시아, 중국-인도네시아 “량국간 두 단지”도 갈수록 덩치를 키워가고 있고 국제륙해무역 새 통로인 유라시아 련결도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
얼마전 라오스 북부에서 중국- 라오스 철도 므엉사이역이 화물운수 업무를 시작했다. 이는 중국-라오스 철도 화물운수역이 전부 가동됐음을 의미한다. 과거 라오스 입쌀 등 농산물을 중경과 사천 등 지로 운송하려면 적어도 20여일간이 걸려야 했다. 중국과 라오스간 무역에 장기간 종사한 민생국제화물운수대리유한회사 경리 오양은, 오늘날 륙해 새 통로인 중국-라오스 화물렬차가 개통되면서 라오스에서 중경까지 화물운송 시간은 4일로 단축됐다고 소개했다.
서부 륙해 새 통로의 목적지는 113개 나라와 지구 335개 통상구로 확대됐다. 운수 품목도 초창기의 도자기와 판자 등 50여종에서 현재는 자동차 부품, 컴퓨터 부품, 새 에너지 자동차 등 640여종으로 늘었다.
중국과 아세안 성원국은 얼마전 지역경제일체화를 계속 추진해 나아가기로 결정하고 중국- 아세안 자유무역구 3.0판 담판의 공식 가동을 환영하며 지역간 전면적 경제동반자관계협정의 전면적이고도 효과적인 관철, 세관, 기술성 무역장벽 대응, 보건과 식물보건 협력을 심화하고 무역편리화를 추진하는 한편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중국-아세안박람회, 중국-아세안 상무투자정상회의를 비롯한 기타 플랫폼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농산물 등 아세안 지역 물품의 중국 수출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캄보디아 황실과학원 국제관계연구소 소장 김평은, 중국과 아세안이 손잡고 추진해 오면서 이미 풍성한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며 쌍방 모두 자유무역과 다각주의의 중요한 추진 력량으로 지역내 상호 리해와 신뢰, 증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미래를 전망해 볼 때, 지역경제일체화의 대배경하에서 중국과 아세안사이 협력은 더 큰 추진력을 바탕으로 더 밝은 앞날을 맞이해 지역과 세계경제 회복과 발전에 새 원동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