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설립 3주년을 맞은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수분하분구가 올 가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수분하 국경경제협력구에 들어서니 높고 큰 공장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동륭목재업(东隆木业)의 생산 공장에서 목재의 싱그러운 향기로 가득 찬 가운데 근로자들이 원목 복합 바닥재 생산라인에서 분주히 돌아가고 있었다.
진옥암(陈玉岩) 수분하국경경제협력구관리국 국장은 “수분하는 해외 림업단지에서 벌목 가공한 목재자원을 국내로 운송하고 국경경제협력구에서 가공하여 수입목재가공산업기지를 조성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수분하국경경제협력구에 입주한 기업 수는 143개에 달하고 년평균 목재 수입량은 600만립방미터에 달하며 가공 비률이 약 45%에 달했다. 활엽목판의 년간 생산량이 1500만제곱미터에 달해 전국 시장 점유률이 70%에 달했다. 또 년간 바닥재 패널(地板表板) 3천800만평방미터, 원목 진렬장 1만립방미터, 바닥재(地板) 280만평방미터, 목조 가옥 1천세트를 생산함으로써 선두기업으로 이끌고 생산절차를 련결시켰으며 상하위산업(上下游产业) 융합을 실현한 크로스보더 목재 전체 산업사슬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수분하 중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창업인큐베이션기지에서 러시아어와 영어를 잘 구사하는 인플루언서는 국제판 틱톡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장형심(张潆心) 전자상거래발전센터 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가 이미 초보적인 효과를 보기 시작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인터넷쇼핑 보세 수입 1210과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9610 수출 업무가 모두 상시화되고 있고 자주적으로 구축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4개와 건설 중인 독립 사이트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품종류가 2천여 종에 달한다.
전자상거래 경영 주체는 8천376개이고 지난해 해외상품 판매액은 10억원에 달했으며 연인원 2만 5천명의 취업을 해결했다. 년간 택배발송량이 1700만여건에 달해 흑룡강성 현역(县域) 1위를 차지했다.
왕강원(王江源) 중국(흑룡강)자유무역시험구 수분하분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분하 자유무역분구는 설립 3년간 전국 개혁시행경험 199건을 복제, 보급시켜 보급률이 98%에 달했다. 제도 혁신 성과 152건을 탐색, 개발했고 그중 33건이 성급 혁신 실천사례로 선정되였다. 수분하분구는 수분하시 면적의 4.34%를 차지했으나 전 시 80% 기업들이 모여있고 전 시 80%의 세금과 82%의 무역액을 창출함으로써 개혁 혁신의 ‘시험전’, 개방을 확대하는 ‘주전장’, 경제발전의 ‘바닥짐’으로 부상해 현대화 새 룡강 건설에 ‘자유무역의 힘’을 기여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