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동녕국 감측인원이 적외선카메라 데이터를 정리하다가 놀랍게도 국가 1 급 멸종위기 야생사향노루를 발견했다. 이는 동녕국이 2013년 이후 9년만에 카메라에 담은 사향노루 사진이다.
사향노루는 체형이 작고 노루와 흡사한데 머리가 작고 눈이 크며 귀가 길고 쫑긋하며 꼬리가 짧고 사지가 가늘고 길다. 뒤다리가 앞다리보다 길며 서있을 때 엉덩이 높이가 어깨보다 높다. 사향노루는 암수 모두 뿔이 없고 온몸이 암갈색이며 목 앞가슴에 흰색 세로무늬가 두줄로 나있다. 수컷은 송곳이가 밖으로 드러나 있고 사향을 분비할 수 있다. 사향노루는 세계자연보전련맹(IUCN) 2015년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등재되여 있다.
사향노루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발정하며 11월과 12월이 절정기이다. 일반적으로 아침과 저녁으로 활동이 잦다. 이때 나타나는 것은 이성 샘 분비물의 냄새를 통해 짝을 짓기 위해서일 가능성이 크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