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민족종교사무위원회가 주최한 "전 성 여러 민족 청소년 국가통용언어 웅변대회"가 할빈에서 막을 내렸다. 전 성 13개 시 (지구)에서 온 여러 민족 청소년들이 온라인 대회의 방식으로 치렬한 각축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년령대에 따라 소년 갑 (甲)조, 소년 을 (乙) 조, 소년 병 (甲)조, 청년조 등 4개 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선수들은 "새로운 시대에 분발하면서 한마음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민족정신, 시대정신, 가풍이야기 등 방면에서 개별적인 사소한 일들을 세밀한 시각에서 웅변 동영상을 록화하여 전 성 여러 민족 청소년들이 새로운 시대를 향해 돛을 올리는 새시대 청소년들의 훌륭한 모습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었다. 심사위원들은 선수들의 강연 주제, 언어 표현, 이미지 기질, 종합인상 등 네 가지 방면을 결부하여 성 (省) 내 13개 시 (지구)에서 제출한 130여 편의 동영상 작품을 진지하게 심사한 후 1 등 8명, 2 등 16명, 3 등 24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웅변대회는 전 성 여러 민족 청소년들을 인도해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양성, 리행하도록 하고 여러 민족 청소년들의 국가통용언어문자응용능력을 제고시키며 전 성 여러 민족 청소년들이 위대한 조국, 중화민족, 중화문화, 중국공산당, 중국특색사회주의에 대한 동질감을 증진하고 국가의식, 공민의식, 법률의식을 수립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강화하여 국가통일을 수호하고 민족단결을 촉진하며 전 성 여러 민족 청소년들이 민족부흥의 뜻을 품고 미래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자격있는 건설자가 되도록 추진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김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