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안령지구 막하시 북극진 당위서기인 문죽씨는 "20차 당 대회 대표로 당선되여 매우 격동된다"며 "당 대표로서 곧 개최되는 20차 당 대회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죽씨는 기층에 뿌리를 내린 대학생 촌간부이다. 2013년 대학졸업후 문죽씨는 고향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안고 주동적으로 류동당원 역참 브랜드(流动党员驿站品牌)를 만들어 백성들의 수입을 늘이면서 치부의 길에 오르도록 이끌었다.
흑룡강의 발원지인 락고하촌은 막하현 소재지와 90여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북극진정부와도 50여킬로미터 떨어져있어 교통이 매우 불편하다. 큰 눈이 내려 산길이 막히면 마을은 곧 세상과 단절되고 만다. 현재 마을에는 47가구만 있는데 젊은이들은 대부분 외지에 나가 일을 하고 있다. 최초로 일을 시작했던 이곳에서 문죽씨는 촌민들을 도와 요트회사를 등록, 설립하고 경영 규모를 확대하도록 도와주었으며 촌민들이 온라인 주문을 접수하고 경영 경로를 넓히도록 가르쳐 주었는데 관광경제가 활발하게 발전되였다 …그녀는 하나 하나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지식, 새로운 리념, 새로운 기능을 산골마을에 도입해 마을 사람들의 마음속에 심어주었다.
2021년 9월, 문죽씨가 북극진 당위서기로 부임됐다. 부임한 초기에 문죽씨는 브랜드를 만들고 향촌경제를 발전시키는 대담한 시도를 하였으며 5개 향촌산업 진흥 프로젝트를 현지에 정착시켜 촌집체경제를 강화했다. 그는 양계장을 경영하고 한랭지 장미를 재배해 빈곤에서 탈출한 농가 12명을 취업시켰는데 직접 생산한 신선한 계란과 한랭지 장미 등 농산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 민박운영을 전환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모델 룸 시범 개조,"화장실 혁명",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과거 손님이 매우 적었던 전통적인 "민박집"을 주문이 폭주하는 "정품 민박"으로 변모시켰다. 농민들은 관광에 의해 경제수입이 4배로 늘어나 일인당 수입이 3만 1700원에 달했다. 2021년말, 북극진 3개 촌의 집체경제수입이 모두 20만원이상에 달하여 왕년의 2배로 늘어났다.
북극촌의 번화한 곳에 위치해 있는 류동당원역참은 전국적으로 이름난 당 건설의 홍색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문죽씨는 풍부한 홍색 요소를 통해 새로운 관광지를 계획, 건설한 가운데, 올해 전국 각지에서 13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왔다고 말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