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더 추워졌지만 오화산의 아름다움은 오히려 더해지고 있다. 나무잎이나 풀잎에 맺힌 이슬이 서서히 증발되여 운무로 피어올라 산봉우리 사이에 깔리면서 가을의 신비로움을 자아내 마치 선경을 방불케 했다. 가을바람은 삼림을 악기로 가을의 독주를 연주하고 있는가 하면 나무잎들은 바람에 흩날려 춤을 추기 시작한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