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운수부가 발표한 최신 수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국 연해 항구에 이미 건설한 10만톤급 및 이상 심수항로가 90갈래를 넘어 총규모가 세계1위를 차지했다.
최근 39.02만톤 광사를 탑재한 '원진해'호가 파도 따라 발해중부 새 항로를 지나 하북 조비전항 광석부두에 안전하게 정박했다. 이는 40만톤급 대형선이 통항하는 발해심수항로 '새 통로'가 성공적으로 개통되였음을 의미한다.
2021년말까지 전국 연해 항구에 이미 건설된 10만톤급 및 이상 심수항로는 90갈래를 넘고 10개 국제중추해항에는 15-20만톤급 컨테이너 선박 심수항로가 모두 통항되여 있다. 그리고 대련, 당산, 청도, 녕파 주산, 담강, 미주만 등 항구는 40만톤 산적선박이 통항하는 항로가 구비돼 있다.
교통운수부 수상운수국 정청수 부국장은 "수년간의 건설을 거쳐 우리나라 심수항로 총규모는 이미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청수 부국장은 "심수항로의 빠른 발전은 연해 운수 대통로와 항구 중추 절점의 안전과 강인성을 한층 제고함으로써 우리나라 물류 공급사슬의 안전, 국내국제 이중순환의 원활함,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강력하게 보장하였고 우리나라의 세계화물무역 최대국 지위와 경제사회발전을 강력하게 지탱했다"고 밝혔다.
출처: 중앙인민방송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