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련일 내린 비로 섬서성 이천(宜川)현 황하(黃河) 호구(壶口)폭포의 수량이 급증하여 십리룡조(十里龙槽)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主) 폭포와 부(副) 폭포가 련결됐다. 수백 미터에 이르는 폭포에 해가 비추자 물안개 속 무지개가 피어나며 장관이 연출됐다. 이에 많은 관광객이 발길을 멈추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는 황하의 물이 불어나는 시기다. 황하 수량이 증가하면 호구폭포는 초속 2000㎥를 유지하는데, 세차게 흐르는 황하 물길이 대량의 진흙과 모래를 쓸고 내려오는 기세가 웅장하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