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관련 연구기구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21년 미국인의 평균 수명은 전해에 비해 근 1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미국인의 평균 수명에 관련한 데이터는 련속 2년간 하락했다. 미국 련합통신사의 보도에 의하면 2020년과 2021년 미국인의 평균 예기 수명은 2년사이 근 3세 정도 하락했다. 전에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은 제2차 세계대전기간이였다.
여론은, 미국인의 평균 수명이 련속 하락한 것은 하나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상황과 관련되고 다른 하나는 미국 공공보건체계에 불평등과 자원 배분의 불균형 등 현상이 존재하며 장시기 존재해 온 미국사회의 질고를 폭로해주었다고 인정했다.
인구당 평균 예기 수명은 그해 새로 출생한 영아와 그해의 사망률을 결부해 생존할 수 있는 평균 년한을 예기하는, 주민의 건강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로버트 허머 연구원은, 평균 예기 수명은 미국 “인구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지표”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와 예방센터 산하의 전국건강상황통계센터가 발표한 보고에 의하면 2021년 미국인의 평균 예기 수명은 76.1세로 2020년보다 0.9세 줄었다. 2020년 미국인의 평균 예기 수명은 77.0세로 2019년보다 1.8세 줄었다. 2019년부터 2021년사이 미국인의 평균 예기 수명은 2.7세 줄었다. 이 가운데 남성의 평균 예기 수명은 3.1세 줄어 73.2세로 하락했고 녀성의 평균 예기수명은 2.3세 줄어 79.1세로 하락했다.
보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는 미국의 2021년 평균 예기 수명이 줄어든 첫번째 원인이라면서 기타 주요 원인들로 의외의 피해와 심장병, 만성 간병, 간경화, 자살 등을 꼽았다.
미국 버지니아련방대학 사회 및 건강센터의 명예 주임인 스티분 울프는, 이는 “력사적”인 하락폭이라고 했다. 그리고 미국과 마찬가지로 기타 고소득 나라들도 신종 코로나 감염사태가 발생한 첫해에 큰 피해를 받았지만 이런 나라들중 다수는 평균 예기 수명이 점차 회복되였다면서 미국처럼 평균 예기수명이 계속 하락하고있는 나라는 없다고 했다.
다수 전문가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미국인의 사망률이 상승한 하나의 큰 요인은 되지만 감염사태의 영향은 바이러스 감염 그 자체보다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런 영향은 미국 사회문제를 겨냥한 확대경처럼 미국 정치의 극단화, 사회적인 분렬, 공공보건관리의 위기 등 심층 모순을 비춰준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기타 나라들과의 방역 면의 차이를 이야기하면서 미국 버지니아련방대학 사회 및 건강센터의 명예 주임인 스티분 울프는, 백신 접종효률이 높지 못했고 방역조치 실행이 무력했으며 심지어 가장 기본적인 “마스크 착용령”도 많은 쟁론을 일으켰다고 하면서 그야말로 미국은 특별 사례로 되였다고 했다.
존스홉킨스대학 블 룸버그 공중보건대학의 조슈아 샤프스타인 부원장은, 미국인의 평균 예기수명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사회적으로 신종코로나백신에 관한 부실 소문이 떠돌았고, 결책층이 리윤구동의 의료보건을 포기하지 않고 전민 의료보험을 추진하지 않은데서 찾아볼 수 있고 또 공중건강 보호 면의 기타 부실한 대처와 관련된다고 말했다.
스티분 울프는, 비록 미국의 공공보건체계는 이미 장시기 발전해왔지만 미국인들은 지금도 여전히 여러가지 건강위기에 로출되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인들은 영양이 부족하고 체육단련이 부족하며 또 흡연과 총기 범람, 빈곤, 환경오염 등 보편적인 위험요인들에 로출되여있다고 지적했다.
스티분 울프는, 인종주의 등으로 하여 소수인종과 약세군체의 처지는 더욱 어렵다고 각별히 지적했다. 스티분 울프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미국인의 질병 부담은 아주 높다며 지난 20년간 미국과 기타 고소득 나라와 비교할 때 미국인의 예기 수명은 더 짧았다고 지적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 산하기구의 보고를 보면 비 스페인계 아메리카 인디안인 혹은 알라스카 원주민의 예기수명 하락폭이 가장 크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이 군체인구의 평균 예기 수명은 6.6세 줄었다.
미국련방 인디안인 보건봉사서 당뇨병치료와 예방부문의 전임 주임이였던 앤 블록은, 미국 공공보건체계에 중장기 존재하는 문제들로 하여 아메리카 원주민과 알라스카 원주민들은 각별히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고있다며 이런 문제의 근원은 빈곤과 사회적인 차별시, 정부의 보건건강 부실대응 등에서 비롯된다고 표했다.
뉴욕타임스지의 보도에 의하면 약 7분의 1의 아메리카 원주민과 알라스카 원주민이 당뇨병를 앓고 있으며 이는 미국 여러 민족계중 발병률이 가장 높다. 이 군체중 많은 사람들은 과도한 비만과 과체중 문제에 직면해 있 고 또 이들의 거주조건은 아주 불량했다. 일반적으로 몇세대 사람이 한데서 지내야 했다. 때문에 이런 요인들이 한데 겹쳐 건강위험부담을 더 가중시켰고 이들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태의 고위험군체로 되게 만들었던 것이다.
미국 럿거스 대학 공공보건학원의 페리 할키티스 원장은, 인구 평균 예기 수명의 단축은 미국사회가 쇠락되는 하나의 표징이 된다고 했다. 페리 할키티스 원장은, 미국에는 구조적인 불평등과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들이 줄곧 존재해왔고 이는 질병에 걸릴수 있는 민중들의 위험부담을 더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출처: 중국조선어방송넷
편집: 장성복